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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하는일은 무엇일까?

전기 엔지니어 2019. 8. 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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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본인이 살고 있는 곳은, 지역난방공사에 의해 열공급을 받는다.

지역난방공사가 하는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말그대로 지역에 열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열'이라는것을 왜 공급해야하는지 의문점이 들기 시작한다.

 

각자 집에 보일러 한대정도는 있는거 아닌가? 

그렇게 되면 각자 집에 보일러를 달아야 하는 부대비용과,

보일러 유지비용 등 모든 금액을 종합해봤을 때,

중앙난방보다 비 효율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난방공사라는 아주 커다란 보일러에서

물을 끓여 뜨거운 물(증기)을 만든다음에

이 증기를 지역에 공급하면 열효율을 올릴 수 있다.

 

즉 지역난방공사는 대규모 보일러를 뗀 다음에 열을 공급하는 일을 한다.

 

여기서 부가적으로 파생되는 것들이 있는데.

열을 내려면 연소의 3요소가 필요하다.  

연료. 점화원. 공기 

 

공기와 점화원은 뭐 그렇다 쳐도 연료를 무엇으로 쓰는가?

지역난방공사에서는 대부분 천연가스를 사용해서 보일러를 뗀다.

 

 

이 열을 오로지 난방에만 공급할 수 도있겠지만,

이 열의 일부로 증기기관*(터빈)을 돌릴 수 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발전기를 돌릴 수도 있다는 뜻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전기도 생산하는 업무를 한다.

 

즉 전기의 생산과 열의 공급까지 ! 

두가지 업무를 담당하는 열병합 발전소이다.

 

지역난방공사의 위치는 주로 삼송, 고양, 파주 등 서울 서북부에도 위치해있고,

 

강남 판교 용인 분당 수원 등 서울 남부쪽에도 위치해있으며

 

이 곳 주변은 지역난방공사 덕분에 열효율이 상당히 높고, 

난방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더이상의 님비 시설이 아닌, 열병합 발전소는 도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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