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써본 솔직한 갤럭시s4 줌 후기 (노트3에서 다운그레이드)

어느덧 갤럭시s4줌을 산지도 한달이 넘었다. 저번달 16일에 샀으니 한달 째 사용중이다. 갤럭시노트3 에서 내려가는 s4 줌이라서 엄청난 다운그레이드는 예상했었고, 그랬기때문에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일단 갤럭시s4 줌의 케이스. 나무느낌의 케이스로 노트3와 별 차이는 없어보인다. 일단 s4줌을 들고다닐 때의 장점이 사람들이 모두 물어본다. '뭐야 왜 카메라를 들고다녀?' 'ㅎㅎ 이거 스마트폰이야.' 하면은 사람들 모두 벙찐 표정. 신기하다 그런표정이다. 

뭐 그렇다고 내가 자아도취증 그런건 아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최신기기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출시된지 오래되긴 했지만 s4줌은 상대적으로 낯선 것이다. 혹자는 갤럭시 k줌으로 착각하기도 하더라. (갤럭시k줌은 진짜 대단해보이던데.. ㄷㄷ)

뭐 그런 장점 말고도, 역시 카메라를 장점으로 들 수 있겠는데 요즘나온 노트3와 비교해보면, 다른면에서는 어차피 사용자 실력이 좌우하는 것 같고. 10배줌 이거는 물건이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10배줌은 진짜 꿀잼. 그 밖에 차이는... 잘..? 노트3때도 접사나 풍경사진이나 인물사진은 큰 차이를 못느꼈다.

단점은 화면이 무지작다. 그냥 작은게 아니라 무~~지 작다. 나도 작으면 얼마나 작으려고 하면서 샀지만, 많이 불편하다. 노트3로 갤4줌으로 넘어와서가 아니고, 아이폰4쓰는 사람도 이건 화면이 작아서 불편하겠다고 하더라. (내가보기엔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말이지)

출시 된지 오래되어서 샀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샀고, 사실 갤럭시노트3 쓸때보다 장점이 더 많은것 같다. 노트3가 전천후 만능이라면 s4줌이나 k줌은 사진에 특화되었기 때문에, 전화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사고 싶다면 추천!